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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보

인천 영종도 맛집 현지인 추천 조개찜 조개전골 97도씨 해물칼국수 방문 후기

by il*^^*il 2024. 10. 23.

얼마 전 영종도로 1박 2일 여행을 가서 영종도 맛집을 검색하다가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유명한 97도씨 해물칼국수집에 조개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개구이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그럼 조개들이 가득 들어있는 조개찜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영종도 97도씨 해물칼국수 정보

97도씨 해물칼국수 외관

영종도 맛집으로 유명한 97도씨 해물칼국수는 주말에는 시간 상관없이 대기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저희는 금요일 저녁 7시 반 넘어 느지막이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입장하기는 했는데요. 그 시간에도 자리가 많이 없기는 했습니다.

대기가 있는 경우에는 매장 내 키오스크에서 대기 등록을 하고 매장을 나와서 대기실로 가면 됩니다.

주차는 건물 아래에 100대 주차 가능한 지하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올라갔어요.

주말에는 길가에 주차를 해도 된다고 합니다.

영종도 97도씨 해물칼국수 메뉴

메뉴는 크게 해물칼국수, 부추전, 조개전골입니다. 칼국수랑 부추전을 시켜먹는 분들도 많았고, 조개전골 먹는 테이블도 많더라고요. 칼국수는 1인분에 13,000원이고 둥글넓적한 항아리 같은 그릇에 크게 나옵니다.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저희도 메뉴고민이 많았지만 조개구이 대신에 조개전골을 먹으러 온거라 조개전골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어른 2명에 8살 아이 이렇게 셋이서 먹었는데 적당하더라고요. 

조개전골에 조개를 어느 정도 골라먹은 후 시원한 국물에 칼국수나 수제비 사리 추가하면 딱 좋습니다.  

97도씨 해물칼국수 메뉴판

드디어 조개전골이 나왔습니다. 가리비, 홍합, 바지락, 새우, 오뎅, 곤약까지 푸짐하게 나왔는데요. 저희는 미리 아이가 매운 것을 못 먹어서 매운 걸 다 빼달라고 부탁했어요. 시원하고 아주 약간 칼칼하니 국물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아마 소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엄청 좋아하실 것 같더라고요. 시원하면서도 조개의 감칠맛이 진하게 돌고, 약간의 칼칼한 뒷맛이 계속 떠먹게 되는 그런 국물 맛입니다. 먹자마자 속에서부터 걸쭉하게 탄성이 나오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칼국수 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김치죠? 이 집 김치도 맛있다고들 하던데 조개전골 다 먹고 나서 칼국수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김치랑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이 집에서 개인적으로 조개전골에 같이 곁들여 나오는 이 겨자간장 소스가 정말 맛있었는데요. 조개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을 만큼 마성의 소스입니다. 이것 때문에 더 많이 먹은 것 같아요.

영롱한 가리비의 자태를 보세요. 도톰한 살이 아주 실하더라고요. 조개구이집가면 비싼 가격에 몇 개 먹지도 못하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가리비 개수가 많아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해물칼국수 조개

신나게 먹고나니 큰 대접 두 그릇이나 조개껍질로 가득 찼네요. 8살 딸아이도 엄청 잘 먹더라고요.

마무리

지금까지 영종도 조개전골, 해물칼국수 맛집 97도씨 해물칼국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가서 직접 먹어보니 현지인이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영종도 놀러 가셔서 97도씨 해물칼국수 집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