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는 감염된 암컷 아노펠레스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예방수칙을 준용하여,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1. 모기기피제 사용
모기기피제는 말라리아 예방에 효과적인 첫 번째 방어선입니다.
- 야외 활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모기기피제를 가지고 다닙니다.
- DEET, 피카리딘, IR3535 등 유효 성분이 포함된 모기기피제를 노출된 피부와 옷에 뿌립니다.
- 주의 사항: 상처나 눈, 입 주변은 피하고,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성인이 손에 뿌려서 발라줍니다.
2. 야간활동 자제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므로, 야간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간대: 해 질 녘부터 새벽까지 야외활동을 피합니다.
- 대체 활동: 가능하면 실내 활동을 계획하고,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방충망이 설치된 장소를 선택하거나 휴대용 개인 모기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3.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어두운 색 옷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므로,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복장: 긴 소매 셔츠와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 색상: 흰색, 파스텔 톤 등의 밝은 색상을 선택합니다.
4. 야외활동 후 샤워
운동이나 야외활동 후에는 모기에 유인되는 땀을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샤워를 합니다.
- 즉시 샤워: 야외 활동 후 가능한 한 빨리 샤워를 합니다.
- 샤워 후: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5.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가정 내에서도 모기 방지를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가정용 살충제: 에어로졸형 살충제를 사용하여 모기를 퇴치합니다.
- 전기 모기채: 전기 모기채를 사용하여 실내에서 모기를 즉시 제거합니다.
- 방충망 정비: 창문과 문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구멍이 있으면 즉시 수리합니다.
- 모기장 사용: 침대에 모기장을 설치하여 야간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 모기장 관리: 모기장이 손상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손상된 부분은 즉시 수리합니다.
6. 모기 서식처 제거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여 모기의 번식을 방지합니다.
- 고인 물 제거: 집 주변에 고여 있는 물통, 화분받침대, 버려진 타이어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용기를 제거하거나 청소합니다.
- 배수구 청소: 배수구나 우수관 주변을 청결히 유지하여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합니다.
- 정원 관리: 잔디를 깎고, 나뭇가지나 잡초를 정리하여 모기가 숨을 수 있는 장소를 최소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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